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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플라워 보관법


저번에 받았던 꽃입니다.
바싹 빠싹 말렸는데
확실히 생화가 이쁘긴하네요,,


그래도 프리지아는 색깔이 선명해서
말려도 분위기있게 말려진거 같습니다.



우선 준비물은 글루건, 다이소2000원보틀(크기에 따라 다름), 드라이플라워, 가위



포장지로 꽃잎들 부스러기가 흩어지지않게
밑에 깔고 (쉽게 치우기 위함)

저 고정철사를 버리지말고 남겨야 합니다.



고정철사가 없다면
갈색끈으로도 가능!



파삭파삭 잘 말랐습니다.

말릴때 통풍이 잘 되고 원래
분리해서 말려야하지만

전 그냥 다발 그대로 말립니다.

햇빛 어느정도 받고 통풍만 잘 되면
거의 곰팡이 쓸지 않고 잘 마릅니다.

꽃들이 바닥을 향하게 말려줘야하는것도
잊지 마시길!

( 보틀에 담을 땐 꼭 수분기
하나 없이 말려줘야합니다.)



유칼립투스 이쁘게 모양잡힌 것들만 빼기

보틀 크기에 맞춰서 1/3가량 잘라줍니다.
(보틀마다 차이 있음.)


석죽은 마르니
마치 먼지같습니다,,

사막의 식물 같은 기분,,


반넘게 싹둑
대는 꼭 있어야합니다.

봉오리만 남기면 사용 못함!


대망의 프리지아

색깔 진짜 이쁩니다.



어느정도 대를 남기고 잘랐습니다.

하지만 보틀에 넣기엔 턱없이 길게 잘랐습니다.
꼭 확인하고 자르시길!


이제 이 철사가 필요합니다.

꽃들 모양을 잡고
대들을 묶어 고정시킬겁니다.


이정도 길어도 그냥
자르지말고 우선 묶어줍니다.

나중에 자르면 됩니다!



이렇게 철사를 여러번 감아서
꽃들이 서로 흔들리지 않게
열심히 고정시키고
남은 철사를 잘라줍니다.


촤잔-
미니 꽃다발 완성!
밑에 삐쭉빼쭉한
대들은 일자로 맞춰서 잘라줘야합니다.


이제 보틀에 넣을때
꽃이 넘어지지않고 서있을 수 있게
글루건으로 고정해줄겁니다.


그럴거면 필요한 매끈한 뚜껑을 가진 플라스틱 볼펜


펜 위에 글루건을 알차게 짜줍니다.
그리고 아주 살짝 식힌 후
(짜고 3-4초)


그리고 이렇게 눌러주고
본드가 마르기전에
후다닥 꽃을 넣어줘야합니다.



보틀에 넣었을때
꽃이 너무 크게 만들어져있으면
뚜껑을 닫았을때
꽃들이 잘 안보입니다.

꼭 뚜껑 유리부분 아래로
맞춰서 대를 잘라주세요.



그리고 다발의 리본을 풀어서
보틀에 리본을 달아줄겁니다.



짠-

감성있고
뜻 깊은 드라이플라워 보틀 완성!

꽃선물 버리기 아깝다면
말려서 보틀에 보관하면 의미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벌써 저렇게 만든게 10개가 넘어갑니다!

너무 의미있고
뚜껑 위에 선물 받은 날짜와
꽃이름을 적어주면 새록새록 해지는
추억 회상까지 더블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